여자들이 섹스에 대해 걱정하는 10가지 걱정!?

작성일 18-10-15 11:32

페이지 정보

작성자NMNK 조회 1,120회 댓글 0건

본문

직장과 대인 관계, 재정, 우정. 우리 일상에 고민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섹스 문제까지 겹치면 골치가 지끈지끈하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섹스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일 수는 있다. 하지만 여성에게는 동시에 걱정과 불안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성적 만족감에 대한 기대치를 남성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특히 당신의 섹스 라이프가 특별하지 못하다면 말이다.

아래는 여자들이 흔히 겪는 섹스에 대한 10가지 걱정이다.

1. 오르가즘을 못 느낀다.

모든 여성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한가지 있다면 아마 오르가즘일 것이다. 어느 연구에 의하면 일반 삽입으로는 여성의 75%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또 10-15%는 그 어떤 성행위로도 오르가즘을 못 갖는다. 사실 삽입 행위로 오르가즘이 가능한가에 대한 논란이 최근까지 있었을 정도로 오르가즘은 숙제다.

성행위를 할 때마다 거의 매번 오르가즘을 느끼는 당신이라면 축하드린다! 반대로 오르가즘을 쉽게 못 느낀다면 그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오히려 정상이다. 또 오르가즘을 일반 성행위로 못 느낀다고 포기할 필요가 없다. 오르가즘을 달성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런 실험적인 체위에 동참할 파트너만 찾으면 된다.

2. 알몸에 자신이 없다.

몸에 대한 인식은 자신감 문제를 넘어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니퍼 하트스타인 박사에 의하면 여성의 61%가 섹스 도중에 자기의 알몸을 걱정한다. 또 날씬해지기 위해 성생활을 1년간 포기할 수 있다고 51% 여성들이 응답한 2011년 피트니스 잡지 조사도 있다.

자기 모습에 자신이 없다면 섹시한 기분이 될 수 있게 다른 방안을 모색해보자. 예를 들어 친구들과 한잔하러 갈 수도 있고, 요가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며 몸이 완전히 풀릴 정도의 마사지도 좋다. 자신에게 투자하면 몸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올라간다.

좋은 파트너라면 당신이 섹스를 하고 싶은 기분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너무 급하게 굴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침실보다, 영화 한편이 좋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라. 섹스할 준비가 되면 그때부턴 자신의 쾌감에 대해 생각하자. 또 기억할 것은 당신은 자기 모습을 걱정을 할 지 몰라도 당신 파트너는 그 순간에 당신에게 푹 빠져있을 것이라는 점.


3. '정상적인' 모양의 성기가 아니다.

자기 몸에 대한 저평가가 그렇듯이 성기에 대한 걱정도 건강한 성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더 '매력적인' 성기를 만들고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포르노 업계가 여성기의 '매력'을 정의하는 듯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그런 미의 기준은 없으니만 못하다.

텀블러는 '큰 음순'이라는 프로젝트(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링크 삭제)로 여자의 성기에 대한 운동을 시작했는데, 부끄러움 없이 자신의 성기 셀카를 공유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즉, 큰 음순 작은 음순, 자연 그대로의 성기 혹은 면도한 성기, 어떤 형태의 성기도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파트너가 즐겨하는 만큼 당신도 자신의 성기에게 감사하라는 메시지다.

4. 성행위에 대한 자신이 없다.

그저 그런 섹스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자기 책망에 빠지기 전에 기억할 것이 있다. 훌륭한 섹스는 서로를 위하는 노력에 달렸지 기술에 달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열정이 넘치는 섹스가 안 되는 이유는 너무 많으므로 자기 삶에 어떤 부분이 최적의 성생활을 방해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파트너와의 어색함일 수도 있고 서로를 흥분하게 하는 뭔가를 아직 못 찾아서 그럴 수도 있다. 마음에 맞는 파트너라면 몇 가지 실험을 통해 멋진 섹스가 가능한데, 자신감과 파트너가 주는 편안함이 열쇠이기 때문이다. 또 모든 것이 그렇듯 자주 연습하면 할수록 더 좋은 섹스가 가능하다.

5. 기존 파트너와의 섹스가 언젠가는 시들해질 것이다.

고정관념과는 달리 기혼자들의 성생활이 싱글보다 더 활발하고 더 만족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들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즉 부부 사이의 섹스가 지루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걸 말이다. 사실 커플 사이의 섹스가 최고일 경우가 많다. 편하고 친밀감 높은 분위기에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정확이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성적 욕구는 나이와 함께 차차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자기의 성생활이 너무 경직됐다고 느껴지면 성적 욕구에 대해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를 갖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6. 성욕이 낮다.

성욕이 모자라다? 당신만이 아니다. 3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어느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성욕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평가됐는데, 18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자 중에 10%가 성욕 저하를 느꼈다고 한다.

중요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욕 저하는 산아제한법에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고 수면이 모자라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우울증 치료제 복용 때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 우울증, 관계 문제 등이 섹스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ABC 뉴스는 지적한 바 있다. 성욕 저하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으면 산부인과에 들러보자. 기억할 건 성욕을 상승시키는 방법이 얼마든지 많다는 거다.

7. 경험이 너무 많다(또는 너무 적다).

많은 파트너와 다양한 섹스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사람과 한가지 섹스법으로 일관한 사람도 있다. 즉, 섹스에 관해선 '정석'이 없다.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 나름대로 터득하는 거다. 따라서 체험이 많았든 적었든 무의미하다(킨제이 제단에 의하면 30-44세 여성의 평균 파트너 수는 4명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영화비평가인 리사 스워츠바음은 '당신의 숙자는?'을 혹평하며 "그런 숫자를 누가 이 시대에 따집니까?"라고 비난했다.

8. 성병에 걸렸다.

성병은 당연히 고민거리다. 그렇다고 섹스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싱글의 80%가 적어도 한 번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된다는 통계가 있으며 또 뉴욕 성인 중에 4분의 1은 음부 포진을 앓는다고 한다. 성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오명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성병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신의 상황을 파트너에게 설명해야 하는 그 자체가 두렵다면 positivesingles.com 같은 감염 싱글들이 찾는 사이트를 이용해 보자.

9. 성생활이 차단된 느낌이다.

홀로 집에 앉아 있는 동안 남들은 신나게 성생활을 즐기며 오르가슴을 만끽하고 있다고 상상한다면 착각이다. 2012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반이 자기의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섹스를 한동안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봄은 꼭 돌아온다.

10. 실제로는 하고 싶지 않은 그런 것들이 자신을 흥분케한다.

많은 연구가 있지만 여성의 성에 대한 미스터리는 헤아릴 수 없다. 확실한 것이 있다면 남자보다 여성의 욕구는 훨씬 더 유동적이라는 거다. 어느 2009년 연구에 의하면 - 남성과 여성에게 이성애, 동성애, 자위행위, 동물애 등 다양한 성행위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 스트레이트한 남자는 이성애와 레즈비언 섹스를 보고 신체적 반응을 보인 반면 여성은 더 포괄적으로 반응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여성의 육체적 반응이 정작 성욕과는 연결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즉, 섹스에 관해선 우리의 마음과 몸이 따로 놀 수 있다는 거다.

당신이 레즈비언 섹스를 상상하는 스트레이트 여성이던 성적 제압을 상상하는 페미니스트던 중요한 것은 우리의 욕구가 꼭 이성적이거나 도덕적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공상은 공상이지 행위로 이어진다는 법은 없다.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면 시도해 보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나무랄 필요가 없다는 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